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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3년11월05일 00시00분 ]

이동진 진도군수에 대한 법인카드 내역이 심상치 않다. 이 같은 법인카드 사용은 각종 업무추진비(판공비)를 사용할 때 결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군수의 취임일인 2010년 7월부터 작년 2013년 5월까지 2년10개월 동안 법인카드 결제액은 무려 3억5천만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나 상당한 충격을 주고 있다.

또 이 같은 결제내역 중 대부분이 식비와 특산품구입 등인 것으로 전해져 무언가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즉 “밥값과 특산품 사용액이 너무 많고 자료상 사용 내역이 실제로 밥값과 특산품을 구입하는데 예산을 사용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는 말이다.

군수 업무추진비 집행대상 직무활동에 따르면 업무추진비는 크게 ▲이재민 및 불우소외계층에 대한 격려 및 지원 ▲학술·문화·예술·체육활동 유공자 등에 대한 격려 및 지원 ▲업무추진을 위한 각종 회의·간담회·행사 등으로 사용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법인카드내역으로만 살펴보면 불우소외계층에 대한 사용은 전무하며 학술·문화·예술·체육활동 유공자 등에 대한 격려 및 지원은 단 1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고 3억5천만원의 법인카드 내역은 대부분 밥값 그리고 특산품 구입비용이었다.

군수의 업무추진비는 법인카드 사용을 원칙으로 카드로 사용하기가 부적합한 축·조의금이나 격려금 등은 현금으로 사용하게 되어 있어 법인카드 사용내역과 실제 계산상의 사용액 차이는 현금사용 내역을 확보하지 못해 생긴 착오로 현금사용 내역에 대한 자료가 공개 될 경우 군수의 업무추진비 액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군수의 법인카드 내역에 따르면 1일 식대로 27개소의 식당에서 1,000만원 넘게 결제했으며 같은 날, 관내 식당과 관외 식당에서 결재가 이루어져 정상적인 결재로 보기에는 많은 무리가 따랐다.

진도군 관계자는 “외상값을 같은 날 결재했을 수도 있다”고 밝혔으나 카드결재를 현금화 하는 일명 ‘카드깡’이 있었지 않느냐는 의혹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본지는 일부 확보된 자료를 토대로 기사를 게재하여 군수의 업무추진비가 법과 규정에 입각하여 사용되었는지 판단해 보려고 한다.

-2010년~ 4회에 걸쳐 연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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