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 논란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진도군(군수 이동진) 태양광 사업이 새로운 의혹에 휩싸이면서 수사기관의 적극적인 태도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연일 터져 나오고 있다.
지난 8일을 기점으로 해당 사업에 대한 일부 왜곡된 내용이 담긴 기사가 일부 언론을 중심으로 조직적 보도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해당 언론들은 구체적인 근거 제시 없이 태양광 사업에 대한 특혜 논란을 불식키 위한 논조를 향하면서 특혜 논란을 빚은 (주)G모 업체를 두둔하는 듯한 모양세를 취하고 있다.
보도 내용 전반이 처음문장을 제외하고 대부분 동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심지어 일부 언론은 기사 제목까지 동일하게 보도하면서 띄어쓰기 오류까지 그대로 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선 해당 업체측 관계자나 이를 지지하는 기자 중심으로 해당 기사를 보도자료 형식을 빌어 배포한게 아니냐는 강한 의구심도 제기된다.
현재 해당 사업은 지난 1일 감사원(원장 양 건) 조사를 시작으로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이 들어간 상태다. 조사는 대략 3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진도군이 해당 사업 전반을 백지화키로 하면서 특혜 논란을 빚은 (주)G모 업체와 재차 MOU를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키로 한 것이 드러나면서 李군수의 기만행정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도 제기된 판이다.
또 메이저 신문을 비롯한 지상파 방송이 대거 취재경쟁에 돌입하자 해당 업체측 관계자를 비롯한 진도군 출입기자 일부가 구명활동까지 벌인 정황이 드러나 무언가 심상치 않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더욱이 이동진 군수의 경우 투명성을 위한 경쟁입찰 방식의 사업자 선정 여론을 뒤로 한 채 여전히 해당 업체와 제대로 된 행정절차를 밟고 추진하겠다는 태도를 보여 전형적인 구태행정이라는 비판에 직면한 상황이다.
즉 이번 태양광 사업이 여전히 여론의 검증대에 올라선 상태로 사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언론을 비롯한 행정 전문가들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는게 안팍의 중론이다.
지역 원로를 비롯한 사회단체 관계자 또한 이번 사업에 대해 언론의 따뜻한 온필보다 강철검 같은 강한 예리한 직필의 필요성에 한결같은 입을 모으면서 어느 때보다 언론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임을 전하고 있다.
한편 태양광 사업 주무 부서인 진도군 지역개발과를 비롯한 홍보계는 이 같은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해당 기자들의 취재요청을 비롯한 군 관계자 인터뷰 또한 전혀 없었다고 전해 날조된 거짓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 김순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