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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3년03월10일 00시00분 ]

천연기념물 제323호 매는 사냥시 공격 각도는 30~45˚이고 급강하할 때는 200㎞ 이상의 속력을 내어 목표물을 정확히 낚아채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 진도에도 매의 사냥법을 닮은 인물이 있어 화제인데 그가 바로 진도군산림조합의 박영준 조합장이다.

진도군산림조합이 산림사업 및 신용사업을 건실하게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자립매김을 하고 있을쯤 1998년 IMF(국제통화금융)를 직면하면서 경영개선조합으로 전략하고 말았다.

이어 2005년 11월 박영준이 민선5대 조합장으로 취임하면서 산림사업으로는 회생하기엔 어려움이 많다고 판단하여 지역 특화사업으로 수묘생산사업 및 추모관, 수목장사업에 매진하였다.

직원들의 말에 따르면 박조합장은 취임이후 휴일 및 명절연휴도 반납하고 전국 추모관 및 공원묘지를 모조리 섭렵하고 다녔으며 본인의 승용차에는 언제 어디든 갈수 있도록 개나리 봇짐이 준비되어 있었다고 한다.

2009년 박조합장은 드디어 일을 내고 말았다.
진도군민의 장례비를 40%이상 절감할 수 있는 추모관을 개장하여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경영개선조합이라는 불명예도 벗었다.

2012년 산림조합 최초 자연친화형 자연장지(수목장, 봉안담, 잔디장) 보배숲추모공원을 조경이 잘된 공원에서 가족들이 여유로운 마음으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뛰어난 예술성 및 고급 대리석으로 조성하여 지역민의 장례문화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전국 산림조합의 귀감이 되었고 선진조합으로 선정되어 선진지 견학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진도군산림조합은 2012년 정기총회에서는 구성 주체인 4,529명의 조합원에게 6%의 출자배당 및 이용고배당금을 지급하였고 조합원 자녀의 사기 진작을 위하여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여 조합원과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요즘 박영준조합장은 상복이 터졌다.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평가한 경영지도사업 평가에서 2010 ~2011년 최우수조합에 이어 2012년에도 우수조합으로 선정됐으며, 산림조합중앙회 정기표창 시상(2013.02.21)식에서 진도군산림조합은 2012년 경영우수조합으로 중앙회장상을 과장 신성호는 농림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2012년10월15일 개장한 보배숲 추모공원(수목장림)과 2013년도 산림휴양림 조성 대상지(진도군 임회면 남동리)로 선정되어 산림청은 2013. 2.21~2.22(2일간)일 산림휴양문화과장 박산후를 비롯하여 관계자들의 설명회 및 현지 확인이 이루어 졌다.   

진도군산림조합장 박영준은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추모관과 수목장, 납골담, 잔디장에 이어 복지와 결합시킨 사업을 계속 추진하여 조합원 및 지역군민 복지향상에 공헌하는 조합이 될것이며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여 끝나는 날 툭툭 털고 임업인으로 돌아가 조합의 일원으로 살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비쳤다.

죽은 고기는 먹지 않고 매서운 눈으로 하늘을 주름잡는 매의 기상처럼 박영준조합장이 있는 한 진도군산림조합은 깨어서 움직일 것이고 지역민의 미래는 한층 밝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차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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