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유아의 정서발달과 건강증진을 위한 숲 유치원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5일 진도군에 따르면 200여명의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올해 11월에 각종 숲 체험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숲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접도 웰빙등산로와 공설운동장 인근 도시숲 조성지에서 숲 해설가들이 참여해「애벌레 되어 보기 학습」등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어린이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숲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숲에서 직접 자연을 관찰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자연 친화력을 키워 상상력과 의사소통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실내에서 활동하는 아이들보다 자연을 놀이 삼아 뛰어노는 아이들은 감각이 고루 발달되어 신체조절능력이 더 높아져 사고율이 낮고 대처능력이 뛰어나다고 연구결과 밝혀진바 있다.
진도군 녹색산업과 박성택 공원조성담당은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숲 체험 프로그램등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진도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