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설정 즐겨찾기로추가 RSS추가
최종뉴스업데이트 [2026-09-19 08:05:00]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12년10월15일 00시00분 ]

천연기념물 53호인 진도개 묘기 공연이 진도군을 알리는 첨병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5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진도개 묘기단 (단장:홍선호)은 군 관련행사는 물론, 타 지역 축제에도 꾸준히 참가하여 진도개의 우수성과 함께 진도군을 알리는 도우미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진도개 묘기단은 10월 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국제농업박람회장을 찾아 지난 13~14일 양일간 공연을 펼쳤다.

기존의 복종훈련에서 벗어나 링을 뛰어넘고 주인과 함께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강강술래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진도개 묘기 공연에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또 애교만점인 진도개의 병원놀이에 어린아이들은 강아지를 사달라고 부모를 조르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수천만원이 투입된 각 시군의 조형물보다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즐기는 진도개 묘기 공연은 수많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더불어 진도군 홍보에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 진도개 묘기 공연은 진도군 자체 행사에서 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진도개 묘기를 자주 접한 군민들은 신선한 맛을 느끼지 못하고 진도군 역시 공연을 부대행사 정도로 치부하기 일쑤다.

최근 열린 명량대첩 축제에도 진도개 묘기 공연은 메인 무대에서 밀려나 관광객들의 왕래가 적은 곳에서 공연을 펼쳤다.

메인 무대에서는 각설이 공연이 펼쳐지고 부대행사에 진도의 자랑이자 상징인 진도개 묘기가 펼쳐진다는 것만 보아도 묘기단의 진도홍보 노력에 비해 진도군의 관심이 얼마나 적은지 알 수 있다.

음담패설로 잠시 관광객의 흥을 돋우는 각설이 공연에도 밀리는 진도개 묘기 공연이 타 시군의 축제 때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각광 받는 일이 진도개의 본고장 진도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진도군의 홍보요원으로 푸대접을 감수하며 진도개 묘기 공연에 나서는 묘기단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다.

당장 11월에 열리는 군민의 날 행사부터라도 진도개 묘기 공연을 부대행사로 치부하지 말고 본무대의 빈 시간을 활용하여 본무대에서 공연하게 하는 실험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진도개의 세계화는 진도개 묘기단의 노력이 진도개의 본고장인 진도군에서 제대로 평가 받으면서 시작되는 것이다.

/차 순 기자

기사추천0 비추천0
김순중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한전, 지역 주민·단체 정치적 성향·의식 수준까지 뒷조사” 파문 (2012-12-21 00:00:00)
의신면 향우회 고향 수재민 돕기에 솔선수범 (2012-10-14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