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의신면향우회(회장:조수재)가 고향 수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재경 의신면 청년회(회장:이제신)역시 매년 추석에 개최되는 면민 노래자랑 행사를 치르지 않고 그 비용 전액을 의신면장에게 기탁했다.
세 차례의 연이은 태풍으로 주택이 파손되고 자식처럼 키우던 가축 축사가 바람에 허물어지고 물에 잠기는 등 고향의 참상을 직접 돌아본 재경의신면 향우회와 청년회는 "작은 금액이나마 면민들이 피해를 복구하는데 뜻있게 쓰였으면 한다"며 의신면에 성금을 기탁했다.
박병예 의신면장은 "황금물결이 출렁여야할 들녘이 잿빛으로 변해 농어업인들의 마음은 허공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비참한 상황이다"며 "면민들이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을때 재경향우회와 청년회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면민들이 더욱 힘을낼 수 있을것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차 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