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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2년04월19일 00시00분 ]

습관의 힘은 계속하기이다.
습관은 지속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찍 출근해서 많은 일을 하겠다고, 자기 계발을 위해 공부하겠다고, 또 금연하겠다고 새해처럼 새로운 시작을 할 때 다짐을 한다.

영국의 시인 존 드라이든은 이렇게 말했다.
“처음에는 내가 습관을 만들지만 그 다음에 습관이 나를 만든다.”

민선 5기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다.
이동진 군수는 2년전 취임사에서 “선거 기간 동안 많은 사람을 만나고 우리지역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면서, 우리 진도의 문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 군민들의 소망이 무엇인지를 뼈저리게 느꼈다“고 밝혔다.

또 농업·수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농민군수·수산군수가 되겠다고 했다.
특히 임기 동안 공정하고 투명한 군정과 군민 감동의 봉사 행정을 꼭 실현하기 위해 학연 · 지연·혈연 등 정에 얽매이지 않고 인사와 공사 분야에서는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2년이 거의 지난 지금도 초심을 가지고 있을까?

이동진 군수의 당면 과제는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진도군을 만드는 일이다.

그러려면 과시형 사업을 자제하고 꼭 필요한 데 알뜰하게 쓰는 세출 구조조정에 힘써야 한다.
과거 토건삽질 행정에 열 올리던 많은 민선 4기 단체장이 비리 혐의로 기소됐다.

현재 주민들은 떠벌이 전시행정가 보다 예산을 다른 자치단체처럼 팍팍 가져오는 알뜰한 살림꾼을 원한다.

지금 진도 대파는 판매가 되지 않아 최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 소비촉진행사에서 시중가격의 절반 수준인 kg당 500원에 팔렸다.

진도군의 대표 농산물인 대파, 배추의 폭락 그리고 대파 폐기문제로 농민들이 시름하던 지난해 12월 7일, 1인분에 6만원하는 스테이크를 제공하는 등 2,100만원을 투자해 투자유치설명회가 열렸다.
2년이 멀다하고 되풀이 되는 가격폭락으로 지금 진도 농민들은 불안함을 넘어 영농계획마저 세우지 못하고 있다. 이게 주민들을 위하고 취임사에서 밝힌 농민 군수인가?

주민들은 “지금 진도군청에는 군청이 선거를 도운 사람들의 일자리 구제소가 된 것 같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선거 때 차량 운전을 했던 사람을 운전 기능직으로 채용되고 또 소식지 제작 전담요원이라고 전문 계약직을 채용하면서 컴퓨터 워드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사람을 전문가라고 채용됐다. 이게 공정한 경쟁인가?

수년째 일용직으로 머물고 있는 공직자들은 지금 자조적인 말들은 한다.
‘백박(百博)이 불여일빽(不如一back)’이라고. 박사 100명의 실력이 있어도 탄탄한 '빽' 하나에 당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2년전 군민들은 다양한 경험을 갖춘 CEO형 새로운 군수에 거는 기대는 컸다.
군민들은 화합과 통합으로 이끌어 지역경제가 팍팍 돌아가는 진도군을 만들어 달라는 차원에서 선택을 했다.

취임 2년이 되어가는 이동진 군수는 진도군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 문제점은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들이 요구하는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특히 단소리 보다는 쓴 군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진도군을 위하는 올바른 행정을 위해 힘써야 한다.
습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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