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설정 즐겨찾기로추가 RSS추가
최종뉴스업데이트 [2026-09-19 08:05:00]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11년11월24일 00시00분 ]

진도군의 상식 없는 예산집행으로 이동진군수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혐의에 대한 선관위의 판단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지역홍보를 위한 음반구입이 또 다시 공직선거법 논란으로 이어져 진도군이 휘청거리고 있다.

진도군은 지난 3월, 2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민모 가수의 '내사랑 진도'라는 노래가 담긴 개인 음반 2,600장을 구입하여 이중 1,723장을 배부했다.

문제의 발단은 이 음반이 관내 선거구 주민들에게 배부 되어 선거법 논란에 휩쌓인 것이다.

진도군 문화 관광과는 "각 읍, 면에 100개씩의 음반 총 700장의 음반을 배부하면서 공문을 통해 우리 군을 방문하는 주요 외부 관광객들에게 배부하라고 시달했으나 2곳에서 이를 이장들에게 배포했다"며 "문제가 발생하자 음반을 회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음반 구입사건은 선거법위반과 별도로 '보은성 예산집행'논란에도 휩쌓여 있다.

홍보음반을 만든 업체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때 군수를 도운 지인이라는 것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음반 배포과정에서 착오는 있었지만 진도출신 음반 제작자의 선거지원은 사실무근이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일부 언론에서는 "관련 작곡가가 지난 6.2지방선거 당시 군수의 CM송 음반 제작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 하고 있다.

진도군의 공식적인 '관광진도 홍보용 CD구입 관련 보고서'에 의한 구입배경에 따르면 작사자 박모씨와 작곡가 김모씨의 1차 건의와 진도예술인 협회장 김모씨와, 홍주 업체 대표 김모씨, 전, 문인협회장 김모씨, 언론인 김모씨가 민모가수의 내사랑 진도 노래 저작권 인수, 노래 CD및 DVD 제작비용 7천만원을 지원 건의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진도군은 건의서를 바탕으로 주무과와 예산부서의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음반을 구입하여 관광 홍보용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하여 2011년 본예산에 2천5백만원을 반영했다.

이와 같은 진도군의 공식보고서를 기초로 보아도 '보은성 예산집행'논란에 진도군이 자유롭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관위 관계자는 "진도관광홍보 음반에 대해서도 사실확인을 벌일 예정이며 공직선거법위반 관계로 조사중인 진도읍 여성행사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하고 11월 말 경이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회에 예산이 집행된 이번 사건은 모든 지자체에 전례가 될 수 있으므로 중앙선관위의 판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행정처분인 경고와 선관위에서 수사의 한계를 느낄 경우 수사의뢰, 위반사항이 자체 입증되면 고발조치를 하는 등 원칙을 고수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순중 기자

기사추천0 비추천0
김순중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진도관광 대표선수, 토요민속여행 (2011-12-23 00:00:00)
나사 빠진 행정…군수의 책임 (2011-11-24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