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설정 즐겨찾기로추가 RSS추가
최종뉴스업데이트 [2026-09-19 08:05:00]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11년07월25일 00시00분 ]

지난 6월 30일, 진도읍·임회면 송전선로 경과지마을 공동 대책위는 이동진 군수와 간담회 자리에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할 경우, 진도군의 수장으로서 송전선로 관련 인허가 반려 등 강력 대응해 달라” 요구했다.

--------[대책위 요구사항]--------

1. 〈진도읍, 임회면 공동안〉은 대책위에서 한전과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경과지 주민들의 총회를 통해 도출한 대안으로, 최초 ‘진도 경과 원천 반대’와 ‘경과지 변경안’보다 한전 측의 입장을 상당히 수용한 마지막 협상안입니다. 때문에 <진도읍, 임회면 공동안〉의 각 항이 합리적인 이유 없이 거부될 경우, 한전 측이 대화로 문제를 해결할 의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대책위는 <진도읍?임회면 공동안〉을 철회하고 다시 ‘진도 경과 원천 반대’로 돌아갈 것입니다. 진도군에서는 한전 측이 <진도읍, 임회면 공동안〉을 수용하도록 적극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진도읍, 임회면 공동안〉관련, 6월 29일 한전 측이 대책위에 회신한 내용 중, ‘민원협의를 사유로 한 공사 중지 요구 수용으로 절대 공기가 부족해 공사와 협의 병행’하겠다는 내용에 대해 대책위에서는 절대 수용할 수 없음을 알립니다. 주민들은 현재 진행중인 지중선로 공사 자체로 인한 피해와 안전 대책을 요구하고 있고, <진도읍, 임회면 공동안〉중 전자파차폐막과 건강권?환경권은 지중선로 공법 보완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선 보완협의를 한 뒤 공사를 하는 것이 원리원칙입니다.  

3. 초고압 송전선로에 대한 진도군민들의 집단민원은 ‘전자파 피해에 대한 안전대책’이 핵심이며, WHO의 ‘사전예방원칙’을 바탕으로 <진도읍, 임회면 공동안〉을 수립했습니다. 6월 29일 한전 측이 대책위에 회신한 내용 중 ‘4mG 이하 및 공개 검증은 협의 논제에서 제외’하겠다는 안은  <진도읍, 임회면 공동안〉의 핵심을 부정하는 내용으로 대책위에서는 절대 수용할 수 없습니다.

4. 군수님이 군민들에게 약속한 것처럼 지중선로 ‘군도’ 구간에 대해서는 진도군민들의 요구사항이 모두 관철될 때까지 불허해 주실 것을 요구합니다. 또한 한전이 7월에도 주민들의 민원을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여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 경우, 군수님께서 진도군의 수장으로서 송전선로 관련 인허가 반려 등 강력 대응해 주실 것을 요구합니다.

-------------------------------------------------------

그러나 이동진 군수는 “원천적으로 공사를 하지 말라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답변했다. 또 그는 “한전 기술자, 학자들은 전자파가 유해하지 않다고 말하는데, 가공전선에 관해서는 피해가 있으나 지중전선은 피해가 없다고 주장하지 않느냐”며 “대책위에서 이렇게 강하게만 나오면 우리가 칼자루를 놓치게 된다”는 애매한 답변만 되풀이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간에 주민들이 대부분 퇴장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주민들이 진도군의 미온적인 대처에 계속 항의하자 이동진 군수는 “대표들만 오는 것으로 알았는데 이렇게 다들 몰려와서 소리를 치면 어떻게 회의가 되겠냐”며 불만을 나타냈고, 이에 격분한 주민들이 “그럼 우리더러 나가라는 소리네”하며 퇴장해 버린 것이다.

이에 대해 대책위 관계자는 “사전에 비서실과 연락해 대책위원들과 경과지마을 개발위원들까지 함께하기로 했는데, 바쁜 농사일도 접어두고 군청에 온 주민들에게 군수가 왜 왔냐는 식으로 대하는 걸 보며 쓴웃음만 나왔다”고 말했다.

/기동취재반 

기사추천0 비추천0
김순중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진도군 산림조합, 종합 선진장례문화의 메카로 ‘우뚝’ (2011-11-20 00:00:00)
진도 스토리텔링 (2011-07-25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