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진도군청 공무원 9명에 대해 징계 권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진도군의 홍보비 부당사용에 따른 특혜의혹, 사회단체 보조금 부당지원에 따른 특혜의혹, 경리담당의 물품구입 관련 처, 동생 운영업체 특혜지원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국민권익위원회는 관련 조사를 마치고 7일 관련자들의 징계 권고를 진도군에 통보할 예정이다.
최근 진도군은 예산부당사용과 관련, 실, 과장 8명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의 고발 및 징계 권고를 서기관 1명을 수사의뢰하고 나머지 7명을 훈계조치하는 솜방망이 처벌을 내린바 있다.
이후 국민권익위원회의 또 다른 사안에 대한 징계 권고에 대해 진도군이 어떤 조치를 취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지난 5일, 예산부당사용과 관련, 23명에 대한 고발 및 진정서가 전남지방경찰청에 접수 되어 진도군이 어떻게 이 난국을 극복할 것인지 우려에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군민 A모씨는 “향후 전남청의 조사가 시작되면 진도군의 행정은 마비될 수밖에 없다”며 “진도군의 비리는 인정되나 군의 미래를 위해 거국적인 해결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정치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또 다른 군민 B씨는 “당분간 진도군이 어려움에 봉착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 기회에 관련 비리를 모두 털어내고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며 “아파트에 도둑이 들었는데 소문이 나면 집값이 하락한다고 덮어 두면 되겠느냐”고 강력한 수사를 요구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진도군에 대한 강력한 드라이브가 계속되고, 신뢰를 잃은 군민의 법적투쟁으로 막다른 길에 다다른 진도군이 사태를 해결하기위해서는 무엇보다 군수의 결단과 진도군의 신뢰회복이 중요하다는 것이 대다수 군민들의 생각으로 보인다.
/김순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