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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1년04월20일 00시00분 ]

그 미래와 꿈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해야 하는데도 모순된 교육제도와 기성세대의 잘못된 판단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선 학교체육교육의 현실을 보자.
초 중 고교에 해당하는 ‘집중이수제’.
교과 법정시수를 자유롭게 편성 이수를 하면 되는 제도이다.
시간상 적절치 않다고 하루 세끼 밥을 아침에 먹어 치우는 방식이다.

올해 국회 교과위에서 조사한 고교 체육수업편성 현황을 보면 전국 3,673개 고교 중 2010년도 6학기 편성고교 1194곳(54.3%)가 ‘집중이수제’ 후 6학기 1,178곳(32%) 5학기 1541곳(42%) 4학기 272곳(7.4%) 3학기 272곳(7.4%) 2학기 366곳(10%)로 결국 10명 중 1명은 2년 동안 체육수업을 받지 않는 셈이다.

다음은 경남교육청이 경남의 중학교 체육수업 조사내용이다.
250곳 중 1학기 체육수업이 없는 학교가 158곳(63.2%) 1년 없는 학교 111곳(44.2%)로 조사 되었다.
이런 제도를 청소년을 둔 학부모들이 알고 있으면서도 내 아이의 성적을 위해서 묵인한다면 정말 큰 낭패다.
우리 인간의 성장발달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 요인에 의해 그 영향을 받는다.

성장과 발달이라는 입장에서 보면 나름대로 개인차와 특수성이 있긴 하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공통적 현상이 있다.
스타츠의 이론에 의하면 생후 1~2년 사이에 나타나는 제1발육급증기 즉, 유아기를 말하며 다음 시기는 11~12세부터 14~16세에 나타나는 제2발육급증기 이 시기에는 일생을 통하여 내분비선의 활동이 가장 왕성하며 신체의 각 부위가 급격하게 성장하는 때이며 지적, 정서적, 사회적 운동 면에서도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는 시기로서 한 인간이 지닌 선천적, 후천적 요인으로 인해 신체발달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게끔 의도적으로 자극을 줘야할 시기다.

체력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요소라 생각한다면 청소년기의 체력육성문제는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관심과 투자의 대상이 되어야 하지만 대부분의 청소년은 과중한 학업 때문에 엄두도 낼 수 없다.
이런 시기의 우리아이들은 알 수 없는 열등감과 불안감에 시달린다.

이런 현상은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더 심하게 나타나는데 부모와 학교는 아랑곳 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종용하므로 우리아이들은 상실감에 빠져 문제의 청소년으로 전락하기 쉽다.
이런 시기에 문화 활동과 스포츠를 통해 모든 욕구를 해소 할 수 있도록 시간과 장소가 제공되어 충분히 활용하도록 투자해야 한다.

속된 표현을 쓰자면 초 중 고교 시절 학교공부, 과외, 학원수강 전전하며 코피 흘리며 공부해서 대학에 가서 코피 나게 노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할 것이다.
물론 대학에 가서도 열심히 공부에만 전념하는 학구파도 있다.

학문을 필요로 하는 분야는 이들에게 더 점진할 수 있게 힘을 실어주고 나머지 사람은 누구나 저마다의 타고난 소질을 개발시켜 자기 삶을 영위해 나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유명한 스티브잡스도 대학을 중퇴하지 않았는가.

너무 공부, 공부 다그치지만 말고 성장기의 청소년에게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이 함양될 수 있게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할 때이다.
우리 진도군도 노인복지에만 치우치지 말고 청소년 복지에도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르신들은 갈 곳이 많은데 청소년들은 마땅히 갈 곳이 없다.

그래도 도시에는 문화센터며 스포츠센터가 있어 여가선용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진도의 청소년들은 마땅히 갈 곳이 없다.
진도의 미래는 청소년에게 달려있다.

이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군과 군민이 함께 노력해야 할 때이다.
직접적인 표가 없어 청소년에 대한 공약이 전혀 없다.
지역정치를 하시는 분들도 미래의 진도를 위해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 줘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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