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B방송 진도 박효성]
- (특채) 선거 캠프서 일하던 특정인사무기계약직으로 입성
- 보은성 인사로 선거캠프 활동한 측근들 잇따라 채용
- 지역민들 “의회 무능비판, 채용의혹 전면 감사하라.”
지난해 6.2 지방선거에 활동했던 인사들이 공모나 특채를 통해 잇따라 채용되어 보은인사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진도군은 지난해 6.2지방선거에 공로가 많았던 당시 현 군수의 선거캠프에서 선거 대책위원장 등을 맡았던 2명의 인사가 지난해 진도군 향토 산업단장으로 각 각 채용되어 울금과 검정쌀 사업단의 단장이 되었으며
군이 운영하고 있는 도서관 역시 당시 선거캠프에서 일하던 특정인사를 포함한 3명의 근무자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공로가 인정되어 무기 계약 또는 일용직으로 현 군수의 측근들이 군청에 속속들이 입성해 있는 것으로 드러나 형평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종합민원실에 근무하는 모 인사 역시 6.2선거 지방선거와 관련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이처럼 이 군수의 선거캠프 인사들의 잇따른 군청입성과 특정사업단에 관여하는 등의 사태를 보이고 있어 민선군수의 측근 챙기기 인사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보은성 인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일용직으로 채용되어 도서관 청소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경우는 부군이 지난 6.2선거의 주요인물 이었다는 후문마저 나돌고 있다.
이에 군은 일용직은 해당부서에서 채용을 관여하고 있다며 애써 군수의 채용 개입설을 부인하고 있으나 어느 부서의 과장이 일용직 근무자를 채용함에 있어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 계약직을 임명할 수 있을까 ?
군의 말대로 해당부서의 과장의 책임하에 채용을 쥐락펴락 할 수 있다면 진도군청 담당 과장은 직권을 남용한 사례가 될 것이다. 채용을 담당했던 과장은 자신의 업무부서의 일용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가족을 채용하였기에 유야를 막론하고 직권남용이라는 비난을 피할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 제184차 진도군 임시의회에서도 박영상의원이 인사 및 직원채용에 관한 문제점 지적에 군은 "이번에 채용된 인사들은 특정인을 위한 위인설관이나 낙하산 채용은 아니다"라고 답변하며 군 의원의 지적에 잘 한 것도 잘 못 한 것도 없다고 일축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지역주민 박 모 씨는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뜻밖의 인사로 주민들을 당황케 하더니 선거 캠프 인사를 줄줄이 특정 사업을 꾸려 단장으로 임명하고 또 측근의 가족들을 군청으로 불러들이는 처사는 지역 주민에게 헌신, 봉사해야 할 공직을 선거 승리의 전리품으로 여기는 오만한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결국 군은 법적으로 문제없다는 입장이지만 단체장의 선거캠프 요원이라는 이유만으로 정년이 보장된 무기계약 직원을 임의적으로 채용한 것은 어떠한 방법으로도 군민의 비난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