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경찰서가 전국 최초로 조도면 33개 유인도서에 자율방범대 네트워크를 구축해 치안서비스를 제공 한다.
지난 2월 25일 열린 조도면 유인도서 연합자율방범대 발대식에는 임승택 전남경찰청장, 박삼복 진도경찰서장, 이동진군수를 비롯, 조도면 이장단, 자율방범대원 등 15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자율방범대 발대식에 앞서 지난 2003년 지구대 개설에 따라 도서지역 경찰관을 철수한 진도경찰서는 ‘친 서민 치안정책’의 일환으로 2011년 2월 관매도, 동거차, 가사도에 치안센터를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진도경찰서는 신설된 치안센터를 거점으로 ‘조도 유인도서 연합자율방범대’와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 치안정보를 공유하고 월1회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섬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치안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최근 조도면에는 많은 낚시꾼이 찾아와 여행성 범죄가 상존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11월 17일, 중국인 8명이 조도면 관매도를 통해 밀입국하여 전원 검거하기도 했다.
임승택 전남경찰청장은 “조도면 유인도서 연합자율방범대발대식을 시작으로 전남 도내 271개 유인도서 중, 경찰관이 배치되지 않은 167개 유인도서에도 점차적으로 연합자율방범대발대식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연합자율 방범대장에 선임된 장용선(남 44세)는 “우리 섬은 우리가 지킨다”며 “경찰과 협조하여 범죄 취약지 예방순찰, 독거노인 보호 등 각종 치안보조 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동진군수는 “치안사각지대 놓여 있던 주민들을 챙기지 못해 죄송하다"며 발대식을 주관한 진도경찰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연합자율방범대 활동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삼복 진도경찰서장은 “전국최초로 시작한 치안시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대원들과 소통하고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하여 우수 사례 발굴 포상, 감사장 수여로 협력치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진도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