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청에서 일당제로 근무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급여가 지급되지 않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진도군 문화관광과(과장:강정학) 문화재계(담당:장충식)는 용장산성, 남도석성 등에 근무하는 기간제 근무자들의 1월 급여를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관계자는 급여가 지급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조직개편이 늦어지고 추가경정예산이 의회에 통과되지 않아 지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의 주장대로라면 진도군의회의 일정상 3월4일경 추경에 대한 의결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들의 급여는 2월에도 지급 되지 않아야 한다.
소식을 접한 군민들은 “설이 다가오면 사정이 어려운 개인 사업자들도 밀린 임금을 해결해 주는 것이 상례다”며 “공무원 자신들은 보너스에 수당에 모든 급여를 받아가면서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인부임을 집행하지 않았다니 욕 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진도군을 비난했다.
취재도중 진도군 문화재 담당은 “인건비가 집행 되었다”고 밝혔으며 실무자는 “조직개편과 추경이 늦어져 집행을 안 한 것이 아니라 못한 것이다”고 말해 업무에 대한 숙지도 못한 것으로 드러나 실소를 자아냈다.
한편 군 공무원들 역시 문화관광과가 기간제 인부임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않으면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순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