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매년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던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무기 연기했다.
이는 경북 안동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강원도, 경기도, 충청북도까지 확산되는 등 전국적인 구제역 확산이 우려되는데 따른 조치다.
당초 진도군은 1월 18일부터 2월 15일까지 14개 작목반을 중심으로 실시하려던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구제역이 종료된 이후 연중 교육 차원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진도군 농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970년대 초부터 40여 년간 매년 연초에 실시해 오고 있다.
이 교육으로 농업인들에게 새해 영농설계를 위한 새로운 영농정보와 시책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해왔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국적인 구제역 확산이 우려되고 있고 구제역 청정 지역인 전남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등 축산농가에게 큰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며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각종 집합교육과 회의 등도 자제해 국가적 총력대응과 구제역 예방에 농업인과 함께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