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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1년01월06일 00시00분 ]

진도군이 민·관 합동 제설작업으로 교통 불편을 해소해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진도 지역에 지난해 12월 30-31일과 1월 1-2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22cm, 21.7cm 안팎의 폭설이 내리자 진도군은 염화칼슘살포기 7대, 재설용 모래 등을 긴급 투입, 발 빠른 초기 대응으로 원활한 도로 소통에 기여했다.

특히 진도 고군면 오일시 청년회 등 관내 봉사단체들이 ‘내 집 앞 눈 치우기’ 차원에서 자비를 들여 장비와 인력을 투입, 골목길과 마을 곳곳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해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진도군’을 만드는데 동참했다.

또 진도읍에 거주하는 박양호(건설업)씨는 자비로 굴삭기와 덤프트럭을 임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학생들의 왕래가 많은 초등학교 인근 도로변의 쌓인 눈을 말끔히 치워 ‘칭송’을 받고 있다.

시내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한 주민은 “도로에 쌓인 눈을 보면서 어떻게 치울까 하는 걱정부터 앞섰다”면서 “하지만 공무원과 관내 봉사단체들이 함께 눈을 치우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훈훈해 졌다”고 말했다.

진도군 재난건설과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내린 많은 눈으로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민관이 합동으로 제설작업을 펼쳐 조기에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관내 봉사단체와 개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대부분의 눈을 치워 도로 통행 불편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폭설로 인한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말연시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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