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지난 3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묘년 새해 시무식을 갖고 올 한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를 비롯해 군 산하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시무식에서 이 군수는 “신묘년 새해는 진도의 앞날을 새롭게 하는 중요한 한 해”라고 전제한 뒤 “민선 5기 군민들과 약속했던 주요 시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 지역 발전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딛자”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어 “올해 진도 군정을 ‘백성이 믿지 못하면 나라가 설 수 없다’는 민무신불입(民無信不立) 각오로 군정을 추진해 나가자”면서 “신년사에서 강조한 것처럼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진도를 변화시키는 많은 일을 하겠다고 올해 신년사에서 군민들과 약속했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공직 분위기를 바꿔 2011년 군민에게 신뢰받는 군정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 군수는 직원들에게 “군정의 효율적 경영을 통해 ‘경제 살리기와 실질적 복지 향상’이라는 군정 목표를 달성하는데 공직자 모두가 주인이라는 의식과 자긍심을 갖고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농수산업 마케팅 지원을 통한 군민 소득 증대 ▲일자리 확충을 통한 실질적인 복지사회 구현 ▲체류형 문화, 관광산업 육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군수는 민간부문의 역량강화와 자율적 참여 제도적 강화, 적극적인 민간 투자유치 등 성과가 있는 공격적인 행정 실천을 공직자들에게 요구했다.
이동진 군수는 “신뢰받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고충과 민원을 해결해 군민을 섬기고 감동을 주는 행정을 실천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협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실질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