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한시협회 진도지회장 김민재씨(71세)가 제53회 전라남도 문화상 예술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민재 회장은 1955년 상경한 후 46년만에 고향 진도에 귀향, 예향진도의 서예발전을 위해 서예연구소를 개설했다.
특히 김 회장은 2000년부터 군민 100여명을 지도해 전남도전, 무등미술대전, 전통미술대전 등에서 다수를 입선 및 입상시키는 등 초대 작가를 배출시켜 진도의 문화예술을 진흥시킨 바 있다.
또 2003년에는 동양의 대명필인 소전 손재형 선생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사재 1,000만원을 기탁, 제1회와 제2회의 소전 전국서예공모대전을 개최해 예향 진도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김 회장은 2002년도에는 (사)한국서예협회 진도지회를 창립, 초대회장으로 추대되어 전국의 서예(書藝) 대가들과 서(書) 예술을 교류했다.
그는 2009년에는 시·서·화 3절의 예향 진도에서 한시(漢詩)의 저변이 미흡함을 안타깝게 여겨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에 한시학과 개설을 건의, 약 30여명의 한시작가를 배출하기도 했다.
김민재 회장은 “전라남도 문화상 수상을 계기로 예향진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후학 양성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