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지난 1일 부터 민원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여권을 직접 수령함으로써 신청에서 수령까지 One-Stop 여권 민원 처리로 고객 지향적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1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 우체국과 1회 방문으로 원하는 곳에서 여권을 받아 볼 수 있는 ‘여권 프리미엄 계약 등기 제도’를 체결하고 지난 11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여권 프리미엄 계약 등기제도’는 민원인이 여권 발급을 신청한 뒤 수령할 주소를 지정하고 원하는 곳에서 받아 볼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그동안 민원인이 여권을 신규 또는 재발급 신청시에 군청을 방문, 신청하고 여권이 발급되면 신분증 및 여권신청 접수증을 가지고 군청을 다시 방문해야만 발급된 여권을 찾을 수 있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해 왔다.
진도군 열린민원실 민원담당 관계자는 “여권 프리미엄 계약 등기 체결로 본인이 원할 경우 여권 발급 신청 등기 수수료 선불 2,500원(착불 3,000원)을 납부하면 집이나 직장 등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여권을 받아 볼 수 있게 됐다”며 “여권 수령을 위해 군청 재방문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