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바다 낚시의 메카’인 전남 진도군 조도면 일원에서 지난 2일 열린 ‘제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300여명의 강태공들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서울, 경기, 광주 지역 등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강태공들 중 ‘김인옥·안덕기’팀이 감성돔 68.5cm를 낚아 1위를 차지,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 등을 부상으로 전달 받았다.
2위는 1위 팀보다 2.5cm 작은 감성돔을 낚은 한동헌씨 팀이 차지해 상금 300만 원을, 3위는 김정섭씨 팀이 차지해 상금 1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밖에도 10위까지 시상이 주어졌으며, 38cm크기의 감성돔을 낚아 올린 채기춘씨가 최대어상을 수상, 진도개를 부상으로 전달 받았으며, 부부상, 연장자상, 환경보호상, 부자상, 우정상 등 다양한 시상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22-24일 전남 영암에서 펼쳐지는 ‘2010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 붐 조성 및 응원 문화 형성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 주관을 맡은 진도군낚시연합회는 이날 참가 선수 전원에게 특산품인 진도홍주와 검정쌀, 미역, 멸치 등 청정해역 진도군에서 생산된 특산품을 대거 전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행운상으로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와 다양한 지역 농수특산품을 제공,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진도군에서 생산된 ‘친환경 오색미 쌀’로 떡을 제작, 시식회를 마련해 강태공들이 시식대로 몰려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이재평 회장(진도군낚시연합회)은 “이번 낚시대회는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 환경 보호에 심혈을 기울인 친환경인 전국 낚시 대회로 ‘청정 해역’을 진도군에 널리 알리고 진도군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수산자원을 전국에 널리 홍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