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최근 관내 142개 도서를 신속히 오갈 수 있는 신개념 행정선을 운항, 도서지역 행정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
진도군은 최근 10억여원을 투입, 길이 19.7m, 폭 4.58m, 높이 2. 19m의 신개념 행정선의 운항을 최근 시작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정원 15명인 이 행정선은 최대속력 38노트(70㎞)로 임회면 팽목항에서 조도면 어류포항까지 11㎞ 바닷길을 10분만에 주파해 기존 행정선(30분)보다 20분가량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특히 이 행정선은 기존 행정선에 비해 적은 근무인력(3명)과 유류대, 중간검사비 등도 저렴해 연간 8,300만원의 예산 절감이 예상된다.
또 선체 추진방식을 워터제트방식을 채택하여 노출 프로펠러에 의한 이물질 걸림이 없고 선체가 기존 관공선과는 달리 외관이 미려해 조도군도와 함께 새로운 볼거리로 기대되고 있다.
진도군 세무회계과 관계자는 “이 행정선은 일반 여객선이 다니지 않는 작은섬도 자유롭게 오갈 수 있고 기동성 또한 뛰어나 각종 행정업무수행은 물론 응급환자 후송 등에도 요긴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이 행정선을 10년간 이용했을 때는 8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전남 554호 행정선은 18년의 선령으로 엔진이 단종되어 수리비가 많이 들고 의료시설이 열악한 섬 주민 응급환자 수송을 비롯한 도서지역 행정업무 지연으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많은 섬을 보유한 진도군 투자유치와 관광홍보를 위해 신개념 행정선을 대체 건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