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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0년05월08일 00시00분 ]

지난 5월7일,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진도군수 후보 경선결과에 대해서 경선무효를 결정했다.

민주당 최고위는 “경선방법과 결과에 있어서 문제점이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경선결과 차이가 극미하고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경선무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최고위는 김경부 이동진 후보에게 재경선을 촉구했으나 두 후보 모두 재경선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서 민주당진도군수 후보는 양 당사자가 재경선 거부의사를 확실히 밝힌 만큼 제3자 전략공천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 경우 민주당진도군수 공천자로는 양인섭 전 군수와 김흥래 전 차관의 대결로 압축될 공산이 클 것이라는 것이 지역정가의 시각이다.

최악의 후유증을 겪고 있는 민주당 진도군수 공천이 제3자 전략공천으로 이어질 경우 민주당이 진도지역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먼저 어떤 후보가 산산히 조각난 민주당 당원들을 결집시킬 적임자며 또 이미 떠나간 군민들의 민주당에 대한 반감여론을 일부라도 잠재울 수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

이 가능성을 전략공천과 대비할 때 민주당이 지금이라도 지역민심을 반영하고 민주당원을 결집시킬 목적이 있다면 민주당 최종공천자는 양인섭 전 군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조심스런 지역정가에 예측이다.

양인섭 전 군수는 새천년 민주당 시절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민주당을 떠난 적이 없으며 민주당의 주요 요직을 고루 거치면서 진도를 대표하는 민주당의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흩어진 당원들과 이반된 군민들을 민주당으로 결집시킬 적임자라는 것이 그 이유로 부상되고 있다.

최근 민주당의 행태에 대해 “”상식이 통하지 않은 정치“라는 말이 나도는 만큼 섣부른 예측은 할 수 없으나 그나마 진도를 봉합하려는 민주당의 노력이 선행 된다면 양인섭 전 군수가 대안으로 급 부상 할 수 있다.

모래알처럼 부서진 민주당, 그 민주당을 살릴 구원투수를 누구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진도군수 선거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김순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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