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개 섬으로 구성된 조도면이 잎새아리 자원봉사단을 초청, 무료공연봉사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조도면은 “지리적 여건상 공연 문화 혜택이 부족한 도서지역 어르신들에게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잎새아리 자원봉사단을 초청, 무료공연봉사를 실시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조도면 복지회관 2층에서 약 200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일) 국악, 가요 공연과 밸리댄스, 칵테일쇼 등 다양하고 신명나는 공연을 두 시간 동안 실시했다.
특히 잎새아리 자원봉사단과 조도면 자원봉사단체가 공연을 마친 후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대접하여 장수를 기원하기도 했다.
지난 2006년 11월 창단된 잎새아리 자원봉사단(단장 박완태)은 정기적으로 공연, 가사 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특히 국악, 가요, 연주, 밸리댄스 등 각 분야별로 지역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회원으로 참여해 새롭고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진도군 조도면 관계자는 “조도면과 잎새아리 자원봉사단이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도서 낙도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수준 높은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는 복지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