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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0년04월28일 00시00분 ]


민주당 진도군수 경선 여론조사 검증과정에서 기막힌 우연이 발생, 군민들이 실소하고 있다.

김경부 진도군수 후보는 28일 오전 10시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 위원회에서 진도군수 민주당 공천을 위한 최종경선 여론조사에 대한 검증을 하고 검증확인서(사진)를 발부 받았다.

민주당이 발부한 군민여론조사 검증확인서에 의하면 검증 전, 김경부 후보가 49.95% 그리고 이동진 후보가 50.05%의 지지를 받아 이동진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나 검증 후, 두 후보가 공히 50%로 동점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잘못된 계산으로 소수점 이하 둘째 자리가 실제 결과와 차이가 있었다”고 변명했으나 확인서를 보면 이해할 수 없는 의혹들이 산재해 있어 민주당의 최종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민주당이 발부한 여론조사 결과 검증 확인서에 의하면 최종 경선은 A리서치와 B리서치에서 각 군민 700명을 대상으로 치러졌으나 우연(?)하게도 응답자 수가 두 기관에 똑같이 353:347로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더구나 똑 같은 응답자 수를 가지고 검증 전 까지 0.05%의 백분율 오차를 낼 수 있는지 의아하기만 하다.

검증과정에서 실수를 인정하고 검증 확인서 까지 발부한 민주당은 김경부 후보가 여론조사 과정에 의혹을 제기 하며 조사 과정을 담은 녹취록 공개를 요구하고 있으나 이를 묵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을 실수라고 표현 하고 이를 인정 하면서도 더 정확한 검증을 요구하는 후보의 주장을 묵살하는 민주당의 여론조사 결과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김경부 후보가 법원에 이를 제소 하고 법원의 판결을 받아 녹취를 확인할 수밖에 없어 김경부 후보와 지지자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형편이다.

지지자들은 “민주당의 이번 형태에 오만 정이 다 떨어진다”며 “민주당의 재심으로 다시 민주당이 공천을 준다고 해도 받지 않고 싶다”고 불만을 표출하면서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정황이 밝혀지고 있는 만큼 차라리 진도를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리해 무소속이라도 출마하게 길을 열어주는 것이 최소한 공당으로서 양심 있는 행동일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의 여론조사 결과 검증확인서를 접한 대부분의 군민들은 “3명의 군수가 반쪽 군수를 보낸 치욕의 정치상황을 맡고 있는 진도군에 또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 우려스럽다”며 “더구나 이런 일들이 군민들의 정치 수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고 공당인 민주당에서 비롯된 것이 더 큰 문제다”고 민주당을 거세게 비난했다.

/김순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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