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진도군수 후보 공천에서 탈락한 김경부 후보가 전남도당에 ‘후보자 추천 재심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후보는 신청서를 통해 “2006년 민선4기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탈당하여 민주당 후보를 낙선시킨 후보에게 다시 민주당 공천자로 낙천한다는 것은 진도군민의 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김후보는 이동진 공천자의 선거법 위반사례 13건, 진도선관위 고발, 5건에 대한 관련 서류와 최종 경선 여론조사 전에 실시한 여론조사 내용 등을 첨부해 전남도당에 재심을 요청해 앞으로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김후보측 지지자들은 “계속되는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온 김경부 후보가 경선 최종 여론조사에서 0.12%의 차이로 역전된 것이 이해가 되느냐”고 반문하며 “민주당이 여론조사의 공정성을 입증하려면 군민여론조사와 당원여론조사의 정확한 수치를 공개해야 할 것이다”고 반발 하고 있다.
한편 전통적인 민주당의 텃밭이라 할 수 있는 호남에서 불거지고 있는 민주당의 경선잡음이 진도까지 이어지면서 민주당원들의 반발이 앞으로 선거에서 어떤 표심으로 나타날 것인지 관심을 끌고 있다.
/박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