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일요일에 비가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150여명의 지지자가 운집한 가운데 국민참여당 김세중 군의원선거사무실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특이하게 농아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사가 김세중 후보의 인사말을 비롯한 행사전반에 대한 통역을 맡아 김세중 후보의 장애인을 위한 배려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소식에 참여한 농아인은 불과 2명에 불과 했지만 그 2명의 참석자를 위한 수화 통역서비스는 김세중 후보의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읽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개소식에 참석한 진도군 장애인협회 조현일 후원회장은 “김세중 후보의 장애인에 대한 조그마한 관심이 3,000여 진도장애인에게 감동을 주었다”며 “김세중 후보가 장애인 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후보의 형이 1급 지체 장애인으로 생활 속에서 겪은 일들이 장애인을 위한 관심으로 표출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조현일 회장은 “선거철만 되면 모든 후보들이 장애인에 대한 공약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로 장애인을 위한 이런 관심을 보인 후보가 있었느냐”반문하며 “이번 수화 통역사를 대동한 개소식을 보면서 김세중 후보에 대한 믿음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장애인 협회 후원회장으로서 고마움을 나타냈다.
김세중 국민참여당 군의원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진도군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사랑하는 고향, 진도에서 함께 나누고 싶고 가꿔가고 싶은 희망이 있기에 군의원 선거에 나서기로 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히며 “군의원에 당선되면 군민을 무시한 독선적이고 비민주적인 의회정치를 타파하고 군민을 위한 군민들의 수석비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김세중 후보는 “군의원에 당선되면 인재육성, 친환경농수산물 무료급식 등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법적 근거가 되는 ‘교육경비보조금지원’조례, 지역상권 보호조례, 군민참여 예산조례를 기필코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세중 후보는 “진도에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뿌려 진도에서 살고 있는 자체가 큰 자랑이 되도록 하겠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강조한 행동하는 양심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꿨던 사람 사는 세상을 진도에서 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김세중 후보는 김세중과 함께하면 진도가 바뀐다“며 ”노무현 대통령님처럼 일하겠다“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박도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