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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0년04월06일 00시00분 ]

진도군수 민주당 강희원 예비후보는 6일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여론조사를 빙자한 불법선거운동이 이뤄지고 있다”며 “불법 여론조사 배후를 조속히 밝히라”고 촉구 했다.

강후보는 보도 자료를 통해 “민주당 경선을 코앞에 둔 매우 민감한 시점에서 여론조사를 시행하는 주최를 밝히지 않은 채 4명의 특정 후보를 대상으로 한 ‘불법 ARS여론조사가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실이 있다”며 “민주당 예비 후보자 개인의 명예와 진도군민들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배후를 조속히 밝혀 줄 것을 선거관리 위원회와 경찰 등 사법당국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강후보에 주장에 따르면 지난 3월31일 18시25분경 000-0000번호를 통해 후보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전화를 받았으며 이후 20시 15분경 02-780-XXXX번호로 4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가 실시되었으나 조사기관을 밝히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강후보는 당일 선관위에 이 같은 사실을 구두로 접수 했으며 4월1일 선관위에서 조서를 받은 후 4월5일 사건이 진도경찰에 이첩 된 바 민주당 경선일정을 고려하여 신속히 배후를 밝혀 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이에 앞서 진도읍에 거주하는 A모씨는 여론조사 전화를 받고 응답하지 않고 끊었는데 모 후보 지지자로부터 “왜 전화를 끊었느냐”며 “우리 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말을 들었다는 제보도 이어진 적이 있어 항간에 떠도는 여론조사를 빙자한 선거운동이 자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 했다.

항간에 소문으로 떠돌던 이 같은 사실이 강후보로 인해 공론화 되고 강후보가 여론조사를 위해 걸려온 전화번호를 사법당국에 제출함으로서 배후를 밝히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여론이 떠돌면서 과연 이 사건의 배후와 민주당 후보 경선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김순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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