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적 용어로 염치란 "체면을 차릴 줄 알며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을 이르며 체면이란 "남을 대하기에 떳떳한 도리나 얼굴"을 이른다.
즉 남을 대하기에 자신이 떳떳한가를 생각하고 그렇지 않을 때 최소한 부끄러움을 알아야 '염치'있는 사람이란 말로 풀이 된다.
예비 후보들의 사무실에는 저마다 자신을 알리기 위한 대형 현수막이 걸리고 일부 예비 후보는 이층 건물에 버금가는 자신의 얼굴사진을 내 걸었다.
저마다 진도발전을 위해서는 자신이 당선 되어야 하고 당선이 되면 진도를 신천지로 만들 것처럼 홍보 하고 다닌다.
후보자들에게 부탁하고 싶다.
먼저 군민들에게 자신을 알리기 전에 스스로 현수막에 찍힌 자신의 대형 사진을 보고 "과연 내가 군민들에게 표를 구할 만큼 도리를 다 했는가"를 돌아 보면 좋겠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당당하면 당당한대로 부끄럽다면 부끄러운 마음으로 선거에 임했으면 좋겠다.
살아온 과정이 부끄러웠다면 스스로 반성하고 앞으로 도리를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지고 군민들의 손을 잡았으면 참 좋겠다.
최소한 '염치'있는 사람이 후보로 나서 주면 좋겠다.
재선, 또는 다선에 도전하는 의원들은 자신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지난 나의 의정 활동이 군민들의 평가를 받아 볼 만 했는가?"를 먼저 생각 하고, 정치 입문을 꿈꾸는 신인들은 지난 정치 선배들의 의정 활동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염치' 있는 의정 활동을 하겠다는 마음을 굳건히 하고 선거에 임했으면 정말 좋겠다.
군민들에게 부탁 하고 싶다.
이런 군민들의 바램에도 불구하고 '염치'없는 사람이 선거에 나선다면 매서운 군민들의 평가가 내려지면 좋겠다.
형제든 이웃이든 친척이든 가리지 말고 염치 있는 사람과 염치없는 사람을 가리는 군민들의 힘을 이번엔 꼭 보여 주면 좋겠다.
염치 있는 군수, 염치 있는 도의원 염치 있는 군의원 그리고 그들을 가릴 수 있는 군민들이 있는 진도군에서 살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
후보자들이여 돌아보라!
나는 염치 있는 사람인가?
군민들이여 판단하라!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염치 있는 사람인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