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2차 여론조사에서 9.4%의 지지율로 1위 김경부 후보와 무려 14.9%의 차이를 보여 민주당 공천경쟁에서 탈락하는 것 아닌가 예측되었던 양인섭 후보가 무서운 뒷심으로 지지율을 끌어올려 3강 구도를 형성했다.
일찍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본선을 기다리는 김희수 후보와는 달리 나머지 군수 후보군들이 모두 민주당 공천을 신청 하면서 군민들의 관심은 누가 민주당의 낙점을 받아 김희수 후보와 한판 승부를 펼칠 것인가에 집중되어 있다.
본지 1차와 2차 여론조사에서 양인섭 후보는 김경부, 이동진 후보와 많은 지지율 격차를 보이면서 민주당 공천 구도가 2강 구도로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예측을 가능케 했다.
그러나 3차 여론조사에서 선두 김경부 후보와의 격차를 5%차이로 줄이더니 민주당 공천 대상자를 상대로 한 4차 여론조사에서 김경부 20.8% ≒ 이동진 17.8% = 양인섭 17.3%로 오차범위 접전을 이끌어 내는 뒷심을 보여 주었다.
더욱이 이번 4차 조사의 오차범위가 ±4.3%P라는 점을 감안해야 하기에, 김경부, 이동진, 양인섭 후보간 격차는 통계학적으로 의미가 없다 할 수 있겠다.
민주당 군수 공천자 확정을 보름여 앞두고 ‘턱밑추격’을 이뤄낸 양인섭 후보의 선전 때문에 민주당의 공천은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안개 정국이 되고 있다.
이제 군민들의 관심은 통계학적인 의미가 없는 오차범위 내의 접전을 벌이는 세 명의 후보 가운데 민주당이 어떤 후보를 낙점하는가와 공천과정에서 군민들의 의사가 어떻게 반영되느냐 그리고 본선을 기다리고 있는 김희수 후보와의 역학관계에 쏠려 있다.
/김순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