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진도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한백리서치 연구소에 의뢰하여 실시한 3차 여론조사에서 또 다시 김경부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동진씨가 2위를 차지했고 전번 선거에서 9.4%의 지지율로 4위를 기록했던 양인섭씨가 폭발적인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3위를 차지했으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바닥 민심을 토대로 초반 강세를 보이던 김희수씨가 민주당의 과열 경선과 관련, 지지율 정체를 가져오면서 4위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살펴본 차기 진도군수 선거에 대한 관심도는 74.8%로, 진도지역 유권자 10명 중 7.5명 정도가 차기 진도군수 선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차기 진도군수 선거관심도는 상대적으로 높은 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50대와 60대 이상, 임회, 지산, 조도면과 농업 종사자 층에서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또 진도군수 선거시 투표참여의향은 진도지역 유권자 10명 중 9명 이상이 투표하겠다는 '투표참여의사'를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특히 '반드시 투표참여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참여의사층이 80.0%로 나타나, 투표참여의사율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투표참여의사율'과 실제 '투표참여율'간 Gap이 존재하고, 실제 투표참여율은 투표참여의사율 보다 더 낮은 것이 일반적 현상으로 볼 때 실제 투표는 조사보다 낮게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조사에서 군민들의 46.1%가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혀 아직도 민주당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 가운데 무소속 후보나 기타 후보 지지하겠다는 소위 '비민주당후보 선호층'은 21.9%로 나타났으며, 지지유보층은 32.0%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진도지역 유권자 10명 중 5명은 민주당 후보를 지지할 의향이 있지만, 나머지 5명은 무소속 후보 등 비민주당 후보를 선호하거나 지지유보적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는 민주당이 어떠한 인물을 공천하느냐에 따라 선거판도가 변동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차기 진도군수 출마가 예상되는 8명의 차기 진도군수 인물적합도는 아직 잘모르겠다는 지지유보층이 39.3%을 차지한 가운데, 김경부 15.7% > 이동진 13.2% > 양인섭 10.7% / 김희수 9.7% > 김흥래 6.0%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지지유보층이 높고 후보간 격차가 크지 않아, 이후 민주당 경선이 끝나고 후보가 확정되면 후보 선호도 순위는 변동여지가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민주당 공천 적합인물에 대한 조사결과는 인물적합도 조사결과가 동일하게 김경부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김경부, 이동진, 양인섭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이한 점은 양인섭 후보가 민주당 공천 적합인물 항목에서 김경부, 이동진 후보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어 4월7일로 잠정 예정된 민주당 경선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편 2차여론조사에서 24.3%의 지지율을 보였던 김경부씨가 이번 여론조사에서 15.7%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 여론조사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조사기관과 방법을 다르게 한데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주간 진도신문은 1차와 2차 여론조사를 모노리서치에 의뢰, ‘층화무작위 표본추출’로 ARS를 활용한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나 이번 조사의 경우 성/연령/지역별 투표율에 기반한 ‘비례할당표본추출법’을 이용, 구조화된 질문지와 전문조사원에 기반한 직접 전화면접조사로 실시한 차이로 분석된다.
이와 같은 ‘비례할당표본추출조사법’은 여론조사 비용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지만 진도군 통계연보에 의거, 정확한 표본을 선정, 조사함으로서 정확도와 신뢰도에서 월등한 방법이다.
이와 같이 전체적으로 지지율이 하락한 결과가 나오는 가운데 2차여론조사에서 9.4%의 지지율로 4위를 기록했던 양인섭씨가 10.7%의 지지율로 3위에 오른 것은 눈여겨 볼 만 하다.
/김순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