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조합’으로 알려진 진도군 수협이 2009년 결산 결과 사상 최대 흑자를 달성,『우수 조합』으로 거듭난다.
진도군 수협은 “2009년 결산 결과 24억 9,100만원의 사상 최대 흑자를 달성, 경영 건전 조합으로 안정적인 조합경영 발판을 마련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진도군 수협은 지난 2003년 부실조합 합병 대상으로 분류돼 수협중앙회와 MOU(경영정상화 이행약정)를 체결하고 경영 정상화 자금을 지원받는 조합으로 전락했지만 무수익 어선 감축과 인원 감축 등 뼈를 깎는 구조 조정을 실시해 왔다.
이를 통해 2009년말 경영 정상화 자금을 전액 상환했으며, 올해부터는 조합 자력에 의한 『건전 조합』으로 거듭나 MOU 체결한 조합의 경영정상화 우수 모델로 평가 받아 수협중앙회는 물론 전국 회원 조합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수협중앙회가 집계한 2009년도 회원조합 결산 결과 진도군 수협은 총 93개 회원조합 중 당기 순이익 부분 7위라는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었다.
올해 진도군 수협은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해 30여억원을 투입, 서망항 위판장, 냉동, 냉장 시설, 어업인 편익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진도군 수협 김철호 상임이사는 “세계적으로 불어 닥친 금융 위기과 극심한 국내경기 침체속에서도 조합 발전을 위해 조합원 및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이 같은 결과를 이루어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 수협은 지난 1962년 설립, 조합원 3,000여명으로 서망항 활선어 위판장과 물김 수매 등 다양한 경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