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3천만원의 보조금이 연 1십2억원의 군민혜택을 가져오는 보조 사업이 있다.
군민들은 이 보조 사업이 창군 이래 최고로 집행이 잘 된 보조 사업이라고 말하는데 이견을 달지 않는다.
산림조합 직영 장례식장 ‘추모관’이 개관 7개월 만에 군민들의 신뢰를 듬뿍 받고 있다.
실제로 추모관이 개관한 이래 피부로 느끼는 장례비용 절감효과는 40%가 넘는다고 상주들은 평가 하고 있다.
더욱이 군 보조사업인 만큼 “군민들에게 그 혜택을 돌려 줘야 한다”는 신념으로 장례식장에 쏟는 박영준 조합장과 직원들의 노력은 눈물겹다.
장례가 있는 날이면 조합장은 물론 직원들도 추모관에서 밤을 지새운다.
경비 절감을 위해 최소 인원만 추모관에 계약직 인원을 배정하여 손이 딸리면 조합 직원들이 동원 되어야 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산림조합의 헌신적인 노력이 군 보조 사업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이다.
많은 군민들의 신뢰에도 불구하고 박영준 조합장의 욕심은 끝이 없다.
최근 산림조합 이사회는 장례식장 비용을 50만원까지 인하하는데 조합장의 전결로 처리하도록 의결했다.
더 많은 혜택을 군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조합장의 생각을 이사회에서 승인해 준 것이나 반발도 만만치 않다.
계속되는 가격파괴가 군민들을 위하는 것이라 해도 기존 장례식장의 존폐가 걸린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반론이 그것이다.
군민을 위한 행복한 고민인 것이다.
장례식장 보조 사업이 기존업자들에 의해 삐걱거릴때 당시 이남서 군의원은 장례식장 보조 사업을 역설 하면서 “장례를 치르려면 상주들이 두 번 운다”고 말했다.
“한 번은 슬퍼서 울고 또 한 번은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답답해서 운다”는 것이다.
산림조합 장례식장 ‘추모관’으로 인해 이제 상주는 죽음이 슬퍼 한 번만 울면 되게 되었다.
이렇듯 군에서 집행하는 보조 사업은 군민을 위한 것 이여야 한다.
보조 사업이 특정인을 위한 이권사업으로 치부되는 이 때 산림조합 장례식장 보조가 우리에게 던지는 화두는 그래서 더 특별한 것이다.
산림조합 장례식장 보조 사업보다 더 좋은 보조 사업이 지속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