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창 진도군수 권한대행은 2010년을 ‘변화와 발전을 실현하는 도약의 해’로 정하고 경제 활력 넘치는 잘사는 진도군을 만드는데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새해 청사진을 밝혔다.
진도군의 2010년도 군정방향은 크게 열린, 공개, 투명행정을 실천하는 효율행정, 친환경 농업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 함께하는 생활복지, 문화·관광시대 선도,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요약된다.
먼저 국도 18호선인 군내 녹진-둔전간 4차선 확, 포장과 팽목 연안항 개발, 진도대교 성능개선 사업 등에 39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회 간접시설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14년까지 220억원을 투입, 우기시 처리용량이 부족해 하천으로 범람하는 진도읍 하수종말처리장의 시설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정주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진도읍 소도읍 가꾸기 사업과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진도읍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살맛나는 지역으로 가꾸어 나갈 방침이다.
한미 FTA 등 농업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농업을 육성하고 해양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으로 개발시켜 나가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농업 직접 예산을 늘려나가고, 경지 면적의 30% 이상을 친환경 지역으로 확대 조성시켜 기능성 쌀 생산시범사업, 우량품종 증식 시범사업 등을 추진, 명품 쌀 생산체계를 구축해 농가 소득 향상에 전력할 방침이다.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도개의 혈통보존과 육성을 위해 진도개 사육관리 및 질병관리센터를 건립, 진도개의 심사와 방역활동을 강화해 천연 기념물에 걸맞는 진도개 보호 육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의 고소득 효자품목인 김·전복·톳·굴양식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서망항의 기반시설을 확충,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4만 군민들이 항상 함께하고 배려하며 삶의 가치를 높여 나가는 생활복지의 실현을 위해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행정을 확대하고 노인일자리 창출 등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경로당 등 노인 여가시설과 공공보건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전문요양시설도 2010년까지 마무리해 쾌적한 시설에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지역인재 및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재육성장학기금을 조성, 우수교사 유치와 장학사업을 전개하는 등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남상창 진도군수 권한대행은 문화자원을 통한 소득증대를 위해 특색 있는 테마관광자원 개발로 맞춤형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체류형 관광을 정착시켜 천혜의 관광자원과 문화유산을 소득화 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2009년에 조성된 울돌목 해상무대를 활용한 해상무대와 토요민속공연을 연계한 시기별, 테마별 특성에 맞는 공연 계획을 수립,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자발적인 예향운동 전개와 깨끗한 선거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군민이 언제나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열린 군정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남상창 진도군수 권한대행은 “잘사는 진도군을 만들기 위해 내년에도 공무원과 군민이 한마음이 되어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생산적인 시책개발과 예산확보 등 창의군정과 군민에 대한 무한책임을 실천하는 일류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