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 인기 오락프로그램인 KBS ‘체험 삶의 현장’의 프로그램에서「진도 구기자」를 촬영해 오는 22일(일요일)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체험 삶의 현장’ 프로그램은 인기 연예인 등이 출연, 삶의 현장을 체험하는 주제로 주말 아침 9시 황금 시간대에 방영되는 KBS의 간판 오락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지난 10월말경 ‘체험 삶의 현장’ 촬영팀은 진도군 지산면 인천마을, 진도읍 포산마을 등지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가는 곳마다 지역 주민의 큰 환영을 받았다.
인기 개그맨 김영하, 지영옥씨가 출연해 진도군에서 촬영된 이번 방영분은 ‘진도 구기자’를 주제로 구기자 수확과 건조, 차와 액기스 등 가공식품 생산을 비롯 한과, 고추장, 송편, 인절미 등 구기자를 활용한 전통음식 제조 과정 등이 촬영됐다.
또 진도홍주와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도개 등 진도군의 대표 특산물도 소개될 예정이다.
동의보감에 한약재로 기록되어 있는 진도 구기자는 노화의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진도군의 대표적인 특산품 중 하나이다.
진도군 기획예산실 관계자는 “보배로운 섬 진도군이 간직하고 있는 천혜의 자원과 구기자, 진도개 등 특산품들이 방영되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이 진도군의 관광 활성화와 전국에 널리 알리는데 더욱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KBS ‘체험 삶의 현장’ 방영으로 편안하고 고즈넉한 겨울철 여행을 준비하는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함께 진도군의 풍부한 먹을거리와 농수특산물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