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에게 나라꽃을 알리고 애국심 고취를 위해 ‘제2회 진도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진도군은 “오는 8월2일-6일까지 군내면 녹진리 울돌목 무궁화 동산에서 개화 시기에 맞춰 진도군에 산재한 무궁화와 호국 순례지를 널리 알리고 여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5일 동안 열리는 행사에는 무궁화 사진, 화분 전시회를 비롯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백일장,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전시회 기간 동안 무궁화 페이스 페인팅이 실시되며, 300점의 대형 무궁화 화분과 200점의 분재 화분이 상설 전시된다.
특히 관광객들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높이 3m 크기의 무궁화 탑과 함께 50점의 무궁화 사진도 전시된다.
이와함께 무궁화를 주제로 ‘전국 사진 공모전’을 오는 8월 30일까지 접수 받고 있다.
공모분야는 진도군내의 무궁화를 소재로 한 작품과 무궁화동산, 꽃길과 생활속의 무궁화 등 우리 생활속의 무궁화 등 2개 분야이며, 전국의 모든 사진 애호가들의 응모가 가능하다.
현재 진도군은 나라 꽃인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관광 자원화를 위해 무궁화 동산 2개소와 꽃길 220㎞에 80여 품종의 무궁화 11만여본을 식재하는 등 전국 제일의 무궁화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