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7월7일 진도홍주의 날 기념으로 실시한 ‘신혼부부와 함께하는 진도홍주 이벤트’ 결과 강원도 횡성군에 거주하는 김영희씨 부부가 영광의 1등을 차지했다.
진도군은 “신혼부부가 마시는 합환주로서의 진도홍주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37일간 진도홍주 홈페이지를 통해 신혼부부만을 위한 이색적인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 결과 39,198명 등 전국의 많은 신혼부부가 진도홍주홈페이지를 방문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진도군은 1등 김영희씨 부부에게 2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이 전달했으며, 2등 32쌍에게는 진도홍주(루비콘)를 각각 증정했다.
행운의 1등의 차지한 김영희씨 부부는 “진도홍주로 인해 가족과 뜻 깊은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진도홍주를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홍보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진도홍주 홈페이지(http://hongju.jindo.go.kr)를 활용, 2회에 걸쳐 상반기에 이벤트 행사를 개최했으며, 당첨자에게 진도홍주와 진도특산품 등 상품을 증정, ‘진도홍주와 진도군’을 널리 홍보했다.
진도홍주신활력사업소 관리담당 박나경씨는 “진도홍주 홈페이지를 활용,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전국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진도홍주와 진도군을 공격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통 민속주인 진도 홍주는 쌀과 보리를 원료로 증류해 만든 곡주에 한약재인 지초를 사용, 지초주(芝草酒)라고도 하며, 맛과 향, 색을 고루 갖춘 전통주로 유일하게 진도 지역에서만 전승 제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