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진도신문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경부 전군수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동진 전남개발공사 사장이 2위, 김희수 진도군청 환경녹지과장이 3위, 양인섭 전 군수가 4위를 차지했다.
1위 김경부 전 군수와 4위 양인섭 전 군수의 격차는 5.2%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선거가 1년여 남은 상황에서 이번여론조사를 통해 유, 불리를 따지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어 박종석 전 기획실장이 5위, 박병동 전 전남도의원이 6위를 차지했으며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군민들이 35.4%에 달했다.
특이한 것은 소문만 무성할 뿐 아직까지 출마의사를 명확하게 발표하지 않은 김희수씨가 12.9%의 지지로 3위에 올라 향후 행보를 주목케 했다.
또 차기군수를 선출하는데 후보자의 어떤 점이 중요하게 작용하느냐는 질문에 답변자의 30%가 행정능력을 19%가 청렴성을 꼽았으며 이어 공약 9.2%, 소속정당 6%, 후보자의나이 4%, 후보자의 연고 3.8%순으로 집계되었으며 기타의견도 28%에 이르렀다.
또한 차기군수가 어떤 분야에 가장 전문성을 가져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는 농어업분야가 42.9%로 과반수 가까이 차지했고 이어 관광분야 15.3%, 행정 분야 12.7%, 토목 건축분야 3.8%순으로 나타났으며 기타의견도 25.3%에 달했다.
지역별 지지도를 보면 진도읍: 이동진, 고군면: 김경부, 군내면: 김경부, 김희수, 의신면: 김경부, 이동진, 임회면: 김경부, 지산면: 김경부, 조도면은 김희수씨가 강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20대: 김경부, 김병동, 박종석, 30대: 이동진, 40대: 김경부, 50대: 이동진, 60대 이상: 김경부씨가 우위를 지켰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연령별 응답률을 살펴보면 과반수가 넘는 58.2%가 60대 이상이고 50대가 23.6%, 40대 9.8%, 30대 6.3%, 20대는 불과 2.1%로 나타나 진도군이 초 고령화 사회로 진입되었음을 입증하는 동시에 그들의 표심이 차기 군수를 선출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일각에서는 아직 선거가 1년여 남아있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지 않은 만큼 예비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 많은 변수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하며 이번 여론조사는 출마예정자들의 인지도를 알아보는 수준일 것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아무튼 이번여론조사결과로 나타난 김경부씨의 지역별, 연령대의 고른 지지, 그리고 이동진씨의 약진, 김희수씨의 부각과 아직 별 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는 양인섭 전 군수의 움직임이 본격화 되면 어떤 변화가 생길 것인지 예측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6월8일부터 이틀간 진도신문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진도군 전역 20대 이상 5,7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의 응답률은 11.3%로 유효 표본 수는 653명, 오차범위 95% 신뢰수준 ±3.83%다.
/김순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