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진도군 산림조합 장례식장인 ‘추모관’이 준공식을 갖는다.
군비 5억3천만원과 자부담 6억2천3백만원, 총 11억5천3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한 산림조합 직영 장례식장 추모관은 군민의 노령화로 인해 기존 장례식방법으로는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공법인인 산림조합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진도군의 의지로 건립 되었다.
장례식장 건립 계획 당시 기존 업체들의 반발 등 문제점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군민들의 입장에서는 장례에 소요되는 고비용의 불만을 해결하고 가격 경쟁체계로 인한 기존 장례식장의 비용 역시 동반하락 할 것으로 보여 추모관의 준공을 반기는 분위기다.
산림조합은 장례식장 건립에 군민들의 소중한 혈세가 투입된 만큼 군민들이 장례식장을 이용하는데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확실히 덜어주고 슬픔을 함께 하는 마음으로 이용객의 편에 서서 장례비용의 대폭적인 절감과 함께 최상의 친절로 군민들에게 봉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 산림조합은 기존장례식장과 다르게 자체적으로 장례용품 구입과 음식물 반입을 허용하고 행사전반에 필요한 장례용품 및 음식물 마련을 요청할 시에는 이용객 요구에 따라 실비가격으로 이를 제공할 계획이며 식장사용료는 50만원으로 결정했다.
또 조합원이 식장을 이용할 경우 비용의 2%를 출자금으로 전환해 주고 비조합원일 경우에도 1.5%를 할인하여 가입금으로 전환해 주는 한편, 이용객 모두에게도 장례행사에 필요한 물품 반입을 허용하는 파격을 선보였다.
또한 산림조합은 장례식장 준공을 계기로 공원묘지사업, 납골당 건립은 물론 묘지관리까지 장례문화 전반에 진출하여 선진장례문화를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영준 산림조합장은 “산림조합직영 장례식장인 추모관을 준공, 운영함에 있어 건립취지에 맞도록 군민에게 저비용의 장례의식과 친절한 서비스 정착에 최우선 목표를 정하여 모든 이용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조합은 장례식장 준공을 계기로 상조적금을 새로운 상품으로 개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상조적금 가입한도는 식장 사용료인 5십만원을 매월 2만원씩 2년을 납부하는 방법으로 가입자가 만기 전에 식장 이용사유가 발생할 경우 중도해지 후 부족금은 일시납입하는 방법이며 적금에 가입하는 군민은 매 년 도말 총회에서 정한 방법에 따라 사업 이용고 배당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박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