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놀이에서 1만원의 돈을 잃은 것에 격분해 동료에게 공기총을 쏜 원모(53세,남)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진도경찰서는 윷놀이에서 돈을 잃고 같은 편 이었던 박모(50세,남)씨에게 공기총을 쏜 원씨를 붙잡아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원씨는 지난 21일 밤 11시께 진도읍 남동리 소재 모 화물사무실에서 동료들과 윷놀이를 하던 중 1만원을 잃자 같은 편인 박씨를 차량에 동승시켜 진도읍 산월리 도로변으로 이동, “너 때문에 돈을 잃었다”며 흉기로 위협하다 겁을 먹고 달아나던 박씨를 향해 차에서 공기총을 꺼내 2발을 발사, 그중 1발이 박씨의 발목을 스쳐 박씨의 신고로 원씨를 자택에서 검거 했다.
다행히 총알은 박씨의 발목을 스치는 경상으로 알려졌으나 같은 농산물 작업 일을 하는 동료끼리 장난 내기 식의 윷놀이가 총기 발사 사고로 이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김순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