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복지재단이 진도군의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4,500만원 상당의 이동목욕 차량을 기증했다.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3월 LG 복지재단의 이동목욕차량 모집 공모에 응모, 최종 기증이 확정되어 지난 4월13일(수) 차량 기증 및 인도식에서 나주 이상연 LG공장장이 방문, 진도군에 기증서와 차량을 직접 전달했다.
12인승 봉고차량인 장애인용 이동 목욕차량은 내부에 물탱크와 보일러 및 이동식 욕조 등을 갖춰 기존차량의 불편한 점을 보완한 최신식으로 특수 제작된 차량이다.
진도군은 이 차량을 진도군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위탁해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들을 직접 찾아 다니며, 목욕서비스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진도군 주민생활복지과 주민생활담당 홍성진씨는 “그동안 이동차량이 없어 중중장애인등의 목욕서비스 프로그램 운영에 많은 애로가 있었다”며 “앞으로 거동이 불편한 160여명의 1·2급 중증장애인의 건강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