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신면민 체육대회 및 면민을 위한 화합 한마당 잔치를 지난 5일 의신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김영록 국회의원, 김희동 기획예산실장, 조규탁 군의장, 장일 도의원, 이영윤 도의원 그리고 관내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의신 면민의 날 기념행사는 의신면사무소(면장 박수길)가 주최하고 의신면 체육회가 주관한 행사로 관내 41개 마을 주민들이 8개 팀으로 나누어 체육행사(축구. 배구. 여자승부차기), 화합행사(박 터트리기. 줄다리기. 윷놀이. 투호놀이), 어린이날 축하행사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보물찾기), 문화행사(의신어린이집 재롱잔치. 의신노인회 농악놀이. 장기·노래자랑)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면민들은 이날 오전 8시 입장식을 시작으로 식전행사와 본 행사, 체육대회 및 화합 한마당 잔치를 벌이는 등 면민들의 체력증진과 화합을 다졌다.
참석한 관내기관 단체장들은 각 마을 팀을 방문 선전을 당부하는 등 화합분위기 조성에 앞장섰으며, 경기운영과 행사내용도 알차게 꾸며 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의신면 청년회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들을 성실하게 잘 길러온 의신면 수품리 박형진(49세)에게 장한 어머니 상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김치냉장고를 전달하여 주민들에게 칭송을 받았다.
이날 박수길 면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 42회 면민의 날 기념을 자축하고 면민 대화합의 기틀을 마련해 새 진도 건설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이번 체육대회 결과 축구 의동팀, 배구 만길팀, 여자줄다리기 금갑팀, 여자승부차기 사천팀이 각각 우승해 종합우승에는 의동팀, 준우승은 만길팀과 중앙팀이 공동으로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부터 장기·노래자랑과 푸짐한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면민들의 밝고 환한 모습은 예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줬으며 건강하고 힘찬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의신면민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한마당 잔치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