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보건소(소장:하인순)가 주민 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노인 건강 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노인 건강 체조교실을 통해 규칙적인 운동을 생활화해 근·골격질환 및 노인성 치매 예방 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의 삶을 영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각 읍·면별로 경로당 1개 마을을 선정, 총 14개 마을 경로당을 매주 1회 순회 방문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소 운동 지도사 및 생활체육협의회의 노인 체조 전담강사의 도움을 받아 현재 300여명의 경로당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9개월 동안 실시되는 노인 건강 체조교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도 지팡이를 짚고 경로당에 나올 정도로 호응이 높으며,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건강증진담당 김미옥씨는 “노인 체조는 노인성 질환과 더불어 심한 노동으로 오는 만성 퇴행성질환 등을 미연에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데 효과적이다”며 “어르신들이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건강하고 활력 있는 생활을유지할 수 있도록 노인 건강 체조교실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