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청년회 단합 체육대회 및 노래자랑이 지난 4일 진도중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남상창 진도부군수와 조규탁 군의장, 한승주 부의장, 장일, 이영윤 도의원 및 자생단체 회원 등 13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최근 진도군의 골치 덩어리로 떠오른 송전철탑 반대를 위한 제1회 진도군청년회 가족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는 8개 분과가 위원회별로 내무부팀(위원장 조규대)과 외무부팀(위원장 주평석)으로 구성해 족구, 배구, 윳놀이, 분과위원회 노래자랑 등 청년회 각 분과의 명예를 걸고 매 경기마다 정정 당당하게 경쟁을 벌였으며, 회원들은 자기 분과를 대표하여 뛰는 선수들에게 열렬히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번외경기로 진도군의 현안문제인 ‘송전철탑 결사반대의 결의’ 를 다지는 이벤트 행사에서는 참석한 내외 귀빈과 청년회 전회원이 머리에 ‘송전철탑 결사반대’띠를 두르고 다트던지기와 바구니 터트리기 경기 등 한마음 행사 등 회원 상호간에 넉넉한 정을 나누었다.
특히 이날 다트 던지기 행사는 ‘송전철탑의 주적을 찾아라’라는 제목으로 진도군에 송전철탑을 세우려는 주적들의 이름을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송전철탑 반대의 결의를 다지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또 이어 열린 송전철탑 건설 음모를 깨트리는 의미로 진행된 바구리 터트리기에서는 참석한 내외귀빈과 회원들이 동심으로 돌아가 공을 던지며 반대결의를 새롭게 했다.
진도군 청년회 안창주 회장은 축사를 통해서 “2008년11월 27일 출범한 진도군청년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청년의 힘을 보여주자” 며 “진도를 사랑하고 진도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주역이 되자.”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무안경쟁 시대에 타 시·군에 비해 뒤쳐지고 있는 진도의 현실에 가장 큰 책임은 청년들이라고 생각 한다.” 며 “이제 우리 진도군 청년회가 일어서야 할 때다, 지역의 희망이자 미래인 청년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한 축을 담당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