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3일 15시경 군수비리의혹사건의 핵심으로 지목받고 있는 Y씨가 기자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 왔다.
Y씨는 전화통화를 통해 자신을 알리며 “김 기자님 이제 속이 좀 후련하시나요?”라며 “전
에 기자님이 저에 대한 기사를 쓸 때는 분노를 느꼈는데 이젠 그렇지도 않다”고 전화 통화
를 마쳤다.
Y씨는 지난 2007년 본사에서 신비의 바닷길 축제 이벤트와 관련의혹을 제기한 기사(P모 가수
와 Y모 여인)를 본 직후에도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입에 담지 못할 거친 욕설을 퍼 부으며
통화를 한 전력이 있다.
그때의 통화와 비교하면 최근의 통화는 많이 누그러진 모습 이였으나 굳이 적개심을 감추지
는 않았다.
현재 군수비리의혹을 수사 중인 광주지검 특수부 관계자는 “Y씨가 그런 통화를 시도하는 것
자체가 군수와 관련의혹을 시인하는 증거가 될 수 있다”며 Y씨에 대한 철저한 수사의지를
재확인했다.
/김순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