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농촌 인구의 고령화 등 부족한 노동력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농기계 지원 사업에 예산 10억원을 투입한다.
진도군은 “이농 현상과 농촌 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부족한 노동력을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총 10억원(도비 1억원, 군비 9억원)의 예산을 투입, 곡물건조기와 보행형 관리기, 동력살분무기 등 중·소형 농기계를 대폭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지원 사업은 지난해 예산 5억원 보다 2배 많은 10억원을 지원, 보다 많은 농업인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고 특히 관내 농기계 대리점을 통해 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진도군 농산과 농산특작담당 박효정씨는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에 농민들이 모든 농기계를 구입, 시기에 맞게 활용해 농가 소득이 증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사후봉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기종 확보, 적기 공급, 농기계 사후봉사 등 효율적인 농기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진도군이 농업인을 보호하고 야간 운행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운기 채양구 설치 지원사업 191대를 전액 보조로 영농기 이전인 지난 2월초 완료했다.
경운기 채양구 사업은 자외선과 눈, 비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고 야간 운행시 농업인들에게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채양구과 반사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한편 진도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 집행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각종 농업인 편익증진 사업의 조기 완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