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에 귀속되어 있는 섬 중 원도권으로 분리되고 있는 맹골도 및 병풍도에 시즌 첫 60㎝가 넘는 감성돔이 낚여 낚시 마니아들의 기록고기 사냥에 서망항이 들썩이고 있다.
대물사냥의 주인공은 진도군 강석천(명승영어조합법인)씨와 김장룡(건룡)씨가 2인1조로 이룬 쾌거이다.
낚시 초보자인 강씨와 김씨는 “올해 10월 첫 출조를 시작으로 30~40㎝가 주종을 이루었으나 12월 초를 기점으로 40~60㎝의 대물과 마릿수의 조황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60cm급 감성돔의 출현으로 서망항은 물론 진도가 대물을 노리는 꾼들로 북새통을 이룰 것이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강씨와 김씨는 맹골도 중간삼여 남서쪽, 아침 들물(1물), 1.5호 낚싯대, 3.5호 원줄 2.5호 목줄과 2호 찌, 4호 바늘을 사용 이른 바 대물 장비로 전방 6m 발밑을 집중 공략하여 아침 8시경 오랜 사투 끝에 자신의 최고 기록인 60㎝의 감성돔을 품에 안을 수 있었다고 한다.
당일 출조에 60㎝의 대물과 더불어 40㎝급 7마리를 낚아 올린 이들은 “여러 포인트에서 채비가 약해 목줄이 터지는 조사들이 많았다”며 “약한 채비 보다는 다소 투박하지만 대물 사냥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채규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