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경찰서(서장:이왕민)가 군민에게 다가가는 경찰상 확립으로 군민들의 신망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지역 언론과 군, 의회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사건에까지 수사력을 집중하여 군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진도경찰서는 이왕민 경찰서장 취임 이래 문자메세지를 통한 음주운전 예방활동을 비롯, 농산물절도예방을 위해 경찰력을 집중하고 심지어는 경찰서 주차장을 벼 야적장으로 제공하는 등 군민에게 다가가는 경찰상을 구현, 군민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
또 이왕민 서장은 경찰서직원들의 숙소문제 해결을 위해 진도군과 협조,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하여 직원숙소건립에도 전력을 다해 직원들로부터도 존경받는 서장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진도경찰서가 따뜻한 경찰상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을 때 일부에서는 진도경찰이 본연의 임무인 지역사회의 부정부패문제에 대한 기획수사력이 퇴색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나 달라진 진도경찰서는 온화함 속에서도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철저히 준비가 된 조직이라는 것이 이번 일을 통해 입증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도경찰서는 최근 각종언론과 군 의회 그리고 주민게시판을 도배한 의혹사건 진도개월드쇼와 농협면세유 사건에 칼을 빼든 것.
이번 수사의 의의는 농민들을 상대로 범법행위를 저지른 농협과 축제와 관련된 의혹들에 대해 지자체에 경종을 울린다는 의미로 경찰의 수사결정에 많은 군민들이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군 의회에서 “태양광발전소사업자에게 뇌물을 제공받았으나 거절했으며 사업자의 말을 빌리자면 다른 의원은 다 이야기가 되었으니 의원님만 발언을 자제해 달라”는 요지의 말을 들었다는 이모의원의 발언에 대한 진도경찰의 침묵은 진도경찰의 명성에 흠집을 남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다른 의원들도 “무관함을 주장하기 위해서라도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진도경찰서의 침묵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진도읍에 거주하는 차모(37세)씨는 “진도경찰서가 생긴 이래 최근과 같이 경찰이 군민에게 사랑받은 적이 있느냐”고 반문하며 “진도경찰이 성역 없는 의혹사건 수사와 신속한 결론으로 군민의혹해소에 힘쓴다면 더욱 완벽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고 충고했다.
한편 진도경찰서 관계자는 “군민들의 의혹이 큰 만큼 도그쇼 수사를 12월 중으로 마무리 하는데 총력을 다 하겠으며 면세유 사건은 물론 군 의원에게 뇌물 제공을 시도한 사건 등 군민 의혹사건에 대해서 철저한 수사와 신속한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김순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