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주최, 진도군 사진협회 주관으로 열린 ‘2008 진도관광 전국사진공모전’에서 하용순씨의 ‘진도대교, 그리고 배’가 금상에 선정됐다.
진도군은 다양한 관광자원을 발굴해 홍보·활용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진도군을 소재로 촬영한 사진을 공모한 결과 입상·입선작 66점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선정작은 금상 수상작과 함께, 은상 임윤옥씨의 ‘높은기상’, 동상 이수업씨의 ‘상여놀이’, 김지향씨의 ‘하조도 등대’와 총 62점의 입선작이다.
올해 처음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79점이 응모, 출품작 수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다양한 사진이 출품돼 사진애호가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 위원 5명을 외부 사진 전문가로 구성, 출품작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실시했다.
박종길 심사위원장은 “진도 관광사진 공모전을 계기로 진도군의 볼거리와 관광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면서 “특히 금상을 수상한 ‘진도대교, 안개 그리고 배’는 진도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운 역사·문화를 잘 표현한 작품이다”고 밝혔다.
입상·입선작은 향후 각종 관광 홍보물, 관광 설명회 등 진도군 관광 마케팅 활동시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도록으로 제작해 진도군의 사료로도 영구 보존하게 된다.
한편 진도군은 진도 관광 자원을 부각 시킬 수 있는 자연경관, 문화 유적, 관광 명소, 기타 축제분야 등의 작품을 지난 11월 10일부터 11월 21일까지 접수 받아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시상식과 전시회는 12월 중순 진도군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