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실시하는 ‘진도 토요민속 공연’ 올해 마지막 공연이 지난 11월 29일(토) 성료됐다.
올해 마지막 특집 공연은 ‘판굿-흥과 신명’이란 주제로 진도의 무형 문화재들로 구성된 진도군립 민속예술단원들이 모두 출연해 관객들과 어우러지는 어울 마당 공연으로 펼쳐졌다.
특히 중요 무형문화재 제8호 강강술래를 진도군립 민속 예술단원들과 대불대학교 연희학과 농악팀이 특별 출연, 관광객들과 출연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판 굿과 어울 마당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날 공연은 무형문화재 제34호 남도잡가 예능보유자인 강송대 명창을 비롯 강강술래 예능보유자 박종숙, 남도들노래 보유자 박동매씨 등 인간 문화재들이 출연해 흥겨운 남도 민요를 들려 주었다.
또 중요 무형 문화재 제81호 다시래기 예능보유자 강준섭씨와 김애선씨의 단막 창극 심청전 중 뺑파막과 진도 북놀이 예능보유자 박강열씨와 그의 문하생들로 구성된 흥겨운 진도 북놀이와 군립 민속예술단 여자 단원들의 신명나는 춤사위가 곁들여진 진도 북춤을 공연했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관광객들이 직접 어울리고 참여할 수 있는 강강술래 함께하기, 진도 아리랑 따라 부르기 등 체험?참여형 열린 마당 프로그램을 운영, 관광객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 위주로 진도 토요민속 상설 공연을 내년에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도 토요민속 공연은 지난 1997년부터 12년 동안 모두 404회째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외국인 1만여명을 비롯한 18만여명이 관람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특색 있는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와함께 여행사에서 KTX를 이용한 주말 남도문화기행 여행 상품을 만들어 관광객을 모집, 민속 공연을 관람하고 한반도 최고의 해넘이로 알려진 세방 낙조 관광지를 둘러본 후 남도 지방의 별미 음식을 맛보는 관광 여행으로도 인기를 끌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참여한 관객들에게는 진도군 김생산자 연합회(회장 김영수)에서 청정 해역인 진도에서 생산되는 돌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돌김 1속씩을 기념품으로 증정, 관광객들은 전통 민속 체험과 더불어 진도 특산품 돌김 세트도 선물로 받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