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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08년11월05일 00시00분 ]

 국립남도국악원은 국화향기 그윽한 11월을 맞이하여 오는 11월 07일(금) 오후 7시 금요상설공연 첫 공연으로 ‘母女傳承’ 한순서와 이주희의 춤을 초청하여 금요상설 공연무대에 올린다.

무용가 어머니 한순서씨는 평양 출신으로 10살 때인 1950년 피난지 부산에서 김동민, 강태홍선생을 만나 한국무용과 국악을 배웠으며, 50여년간 부산과 광주, 서울등지에서 많은 창작활동과 제자양성에 힘써온 그녀만의 독특한 춤사위로 활동한 춤꾼이다.

또 딸 이주희는 4살 때부터 어머니 한순서에게 춤을 사사 받았고 유년시절부터 가야금과 한국음악을 배우고 일본유학중 일본의 동경에서 무용발표회를 가진 것을 계기로 문화 교류차원의 국제적인 무대 만들기에 노력을 기울이는 등 많은 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무용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들 모녀의 전승(傳乘)공연은 2002년부터 한 무대에서 춤을 추어 '모녀전승'을 주제로 전통 춤 공연을 진행 해오고 있으며, 이번 남도국악원 공연에 선보일 내용은 어머니 한순서와 딸 이주희가 ‘모녀전승’이라는 주제로 궁중무용과 화관무의 춤사위를 바탕으로 한순서씨가 창작한 ‘오랑선’, 강태홍과 이매방의 춤사위를 토대로 구성한 ‘승무’, 우리 민족의 독특한 정서인 한과 한을 승화시키는 이중적 감정을 한순서 만의 독특한 춤사위로 풀어내는 ‘살풀이’, 전통적인 한순서의 오고무를 이주희에게 전승하여 그녀만의 춤사위와 가락을 창작한 ‘오고무’, 타악의 소리와 춤의 특성을 살려 북춤과 소고놀이를 재구성한 ‘북놀이’, 한순서의 설장고 작품을 이주희가 상장고라는 이름으로 전통을 신명나게 재해석한 작품인 ‘풍물과 상장고 놀이’를 공연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한순서 ․ 이주희 춤’ 에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무용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딸 이주희 교수와 함께 활동하는 김정례, 신성숭, 고혜선, 김영미, 차창호, 임재태, 김나윤, 박진아가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춤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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